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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사수륙재 착복무

착복무는 불교 무용인 범무(梵舞)의 한 갈래로, 긴 소매의 장삼과 육수가사을 입고 고깔을 갖춘 채, 양손에 꽃을 들고 추는 춤이다. 착복무라는 명칭은 이렇게 특별한 의상을 갖추고 추는 무용이라는 의미다. 착복무는 고요하고 완만하게 진행되는 춤동작을 지녀, 마치 나비의 날갯짓과 같다는 뜻에서 ‘나비춤’이라고도 한다. 현행 삼화사수륙재에서 착복무는 대령시련 의식, 쇄수결계 의식, 사자 의식, 오로 의식, 상위 의식, 방생 의식, 하위 의식에서 설행된다. 재차에 따른 주요 설행 장면은 다음과 같다.
〈표1〉삼화사수륙재 착복무의 주요 설행 장면[1]동해시·(사)국가무형문화재삼화사수륙재보존회(2020), 『삼화사수륙재 가이드북』, 동해: 동해시, 47쪽-68쪽. (사)국가무형문화재삼화사수륙재보존회(2021), 『삼화사수륙재의례문』, 동해: (사)국가무형문화재삼화사수륙재보존회, 2-327쪽.
재차의식 장면착복무 설행
대령시련 의식고혼들에게 간단하게 대접함인로왕보살을 증명으로 청하는 청사가 이어진 후, 고혼에게 음식을 간단히 대접할 때 작법된다.
대령시련 의식의 마무리대령시련의식 행렬이 상단에 도착하면, ‘등상게’, ‘영취게’, ‘보례삼보’ 의식에서 다른 작법과 함께 설행된다.
쇄수결계 의식몸과 마음을 정돈함의식에 앞서 ‘신묘장구대다라니’ 독송의 ‘도량게’, ‘삼정례’에서 바라무와 함께 작법된다.
쇄수의식의 추가의식상황에 따라 ‘걸수게’, ‘쇄수게’, ‘사방찬’, ‘엄정게’ 등이 추가될 때, 설행된다.
사자 의식다섯 가지 고양을 더함‘가지게’, ‘보공양진언’, ‘보회향진언’, ‘불설소재길상다라니’, ‘원성취진언’, ‘보궐진언’ 등이 어어질 때 작법된다.
오로 의식오방신에게 차를 권함‘다게’ 의식으로 수륙도량에 강림한 오방신에게 먼저 차를 공양할 때 설행된다.
상위 의식부처님을 상위 자리로 모심불보살님이 이동하시는 길을 꽃으로 장엄하는 ‘산화락’에서 작법된다.
방생 의식거찬의식으로 방생을 시작함거찬(擧讚)은 죽음이 삶의 홍련화로 변화함을 찬탄하는 내용이다. 의식이 진행되는 장소를 정화한 후 본격적인 제의가 시작될 때 작법된다.
하위 의식하위의 대상에게 공양을 베품_고혼들이 성인께 고양을 올림하위의 고혼들은 자신들이 공양하기 앞서 먼저 성인께 고양을 올린다. 이때 착복무가 작법된다.
· 집필자 : 불교민속의례팀
관련주석
  • 주석 1 동해시·(사)국가무형문화재삼화사수륙재보존회(2020), 『삼화사수륙재 가이드북』, 동해: 동해시, 47쪽-68쪽. (사)국가무형문화재삼화사수륙재보존회(2021), 『삼화사수륙재의례문』, 동해: (사)국가무형문화재삼화사수륙재보존회, 2-3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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