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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사수륙재 사자단

수륙재에서 사자단의 설치장소는 수륙의례문의 지문에 의거하여 금강문 밖에 설치한다. 삼화사에서는 의례문에 충실하기 위한 모습으로 천왕문에 금강문의 방문(榜文)을 걸고 사자단을 설치하고 있다. 사자단의 단상에는 ‘나무일심봉청년직사천사자(南無一心奉請年直四天使者)’, ‘나무일심봉청월직공행사자(南無一心奉請月直空行使者)’, ‘나무일심봉청일직지행사자(南無一心奉請日直地行使者)’, ‘나무일심봉청시직염마사자(南無一心奉請時直琰魔使者)’라는 위목(位目)을 세로로 써서 설치한다. 그리고 위목과 같은 내용을 번으로도 준비하여 사자단의 단상 위로 줄을 늘여서 설치한다. 사자단의 단상에 과일과 떡 등 음식을 진설하고, 단 아래에는 7필의 말을 그림으로 붙여놓고, 그 아래에 말의 먹이인 콩·여물·당근을 각각 7몫씩 마련하고, 그 옆에 말이 먹을 물을 준비한다. 일반적인 다비의례의 사자단 진설은 밥·짚신·백지 등을 4몫씩 준비한다. 때로 세속의 상례에서는 밥·술·집신·동전·백지 등을 3몫씩 진설하기도 한다. 4몫의 예는 사직사자에 따른 것이며, 사직사자 가운데 시직사자(時直使者)를 제외한 삼직사자를 들어 3몫을 진설하기도 한다. 그러나 수륙재의 사자단에서 과일과 음식을 진설하는 데 일정한 형식을 보이지는 않고 있다. 다만 상례의 사자단에 등장하지 않았던 내용으로 10필의 말 그림과 여물·콩·당근 등 말 먹이의 진설이 이루어지고 있다. 수륙재의 사자단에 배설된 10필의 말과 관련해서는 『천지명양수륙재의범음산보집』, 「마구단권공(馬廏壇勸供)」[1]『천지명양수륙재의범음산보집』, “解脫門內設壇 畫馬十匹 掛之壇上 進熟太豆粥 各器排置然後”에 근거한 것으로 보인다.[2]미등(2010), 『국행수륙대재』, 서울: 조계종출판사, 261-262쪽.
· 집필자 : 불교민속의례팀
관련주석
  • 주석 1 『천지명양수륙재의범음산보집』, “解脫門內設壇 畫馬十匹 掛之壇上 進熟太豆粥 各器排置然後”
  • 주석 2 미등(2010), 『국행수륙대재』, 서울: 조계종출판사, 261-26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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