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단은 명부계와 사생육도의 모든 유주무주 고혼을 청하여 관욕시켜 청정한 마음자리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법을 설하는 의식이다. 소청하위에 속하는 시식(施食)은 ‘베풀어 공양한다’는 뜻으로, 일체 영혼에게 공양을 베푸는 의식이다. 수륙재에서 시식은 상단권공전 시식과 권공후 영가에게 베푸는 시식, 영반 등 셋으로 나눌 수 있다.
상단 불보살전에 육법공양을 올리고 신중퇴공과 더불어 축원을 마친 후 감로단이나 영단인 하단을 향해 일체 유주무주 영가들의 고혼을 위하여 법식(法食)을 주면서 법문을 설해주는 의식이다. 앞서 대령에서 간단한 면을 올려 청해 주린 배를 면하라고 하였지만 이제 영가에게 부처님의 법을 듣고 돌아감에 있어서도 편안한 영식으로 배불리 공양하고 돌아가라는 절차로 현세와 같이 공양을 올린다.
· 집필자 : 불교민속의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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