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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범음집』

『오종범음집(五種梵音集)』은 조선 중기 벽암각성(碧巖覺性, 1575-1660)의 문인인 지선(智禪, ?-?)이 편찬한 의례집이다. 『오종범음집』에서 5종의 의식집은 영산작법(靈山作法), 중례문(中禮文), 결수문(結手文), 예수문(預修文), 지반문(志磐文)이다. 편자인 지선은 책의 권말에 수록된 1661년(순치 18년 辛丑)에 자신이 쓴 발문을 통해서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지선은 임성충언(任性忠彦, 1567-1638)에게 출가하였고, 그 후 벽암각성에게 건당(建幢)하여 법을 이은 제자가 되었다. 이를 통해서 볼 때, 지선은 17세기 중후반에 활동한 것으로 보인다. 권말에 수록된 발문에 의하면, 편자는 불교의례집이 제각각인데다 여러 곳에 문법이 올바르지 못하고 어긋나 있을 뿐만 아니라, 각 사찰의 불단에서 거행하는 의식 절차 등도 달라서 이를 체계화하고 정리하여 제반 의식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서 『오종범음집』을 편찬하였다고 하였다. 지선의 발문 끝에는 순치(順治) 18년(1661)에 벽암문인 지선이 전라도 무주(茂朱) 적상산(赤裳山)에서 판각하여 진안(鎭安) 중대사(中臺寺)로 목판을 옮겼다는 간기가 있다. 이 판본은 『한국불교의례자료총서』 권2에 원문이 영인 수록되어 있다. 발행 관련 기록이 명확한 판본은 1661년 적상산본 1종만 확인되며, 1740년에 쓴 서문과 발문이 수록되어 있는 판본이 1종 확인된다. 1661년 적상산본은 상편, 하편, 부록에 10여 가지의 작법절차, 법규가 수록되어 있다. 1740년본은 상편, 불설구면연염구경천지명양수륙의문(佛說救面然焰口經天地冥陽水陸儀文), 하편, 대찰사명일영혼시식의문(大刹四明日迎魂施食儀文)으로 구성되어 있다. 1740년 『오종범음집』은 1661년 판본의 복각본은 아니며, 전체적인 구성은 비슷해 보이지만 내용은 다른 부분들이 있다.
〈표1〉『오종범음집』 조선시대 간행본 현황
번호간행년간행처간기원문출처
11661적상산(중대사)時維順治十八年辛丑碧岩門人智禪在全羅道茂朱地赤裳山開板移在鎭安地中臺寺 『한국불교의례자료총서』
21740불명五種梵音集序...有明崇禎后再庚申仲夏上澣雪松演初謹序원문 보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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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필자 : 불교민속의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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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종범음집』 표지(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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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종범음집』상편 권수제(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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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종범음집』상편 권미제와 『불설구면연염구경천지명양수륙의문』 권수제(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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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종범음집』하편 마지막, 『대찰사명일영혼시식의문』 권수제(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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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찰사명일영혼시식의문』 마지막, 발문(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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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문 1(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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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문 2(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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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종범음집
    도서 지선, 김두재 역 | 서울: 동국대학교 출판문화원 | 2022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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