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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명양수륙의문』

『천지명양수륙의문(天地冥陽水陸儀文)』(이하, 『의문』)은 두 가지 계통이 있다. 북송 시대(960-1127) 양악(楊諤)이 편찬한 51편 3권본 『의문』과 남송 시대(1127-1279)의 자기(仔夔, ?-?)가 편찬 100편 3권본 『의문』이다. 양악의 『의문』은 한국에서 간행된 판본이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고, 자기의 『의문』은 조선시대에 간행된 판본이 현재 전하고 있다. 양악의 『의문』판본은 프린스턴 대학교 소장본, 중국 국가도서관 소장본, 북경사범대학 소장본, 중국인민대학 소장본, 일본 개인도서관 소장본 등이 있다. 자기의『의문』은 완질의 형태로 성암고서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이 『의문』은 총 3권 본으로 권수제는 『불설염구경천지명양수륙의문(佛說焰口經天地冥陽水陸儀文)』이다. 권수제 다음 행에는 ‘대원서하의진비구승 자기 집(大原西河依眞比丘僧 仔夔 集)’이라는 기록이 있어 자기가 편집한 것을 알 수 있다. 성암고서박물관 소장본 『의문』은 간행 시기를 확인 할 수 있는 정보는 없다. 성암고서박물관 소장본 이외에 발문의 작성시기와 판각 시기를 확인 할 수 있는 본으로 원각사 소장본이 있다. 원각사 소장본은 권하(卷下)만 남아있지만 권근(權近, 1352-1409)이 건문(建文) 3년(1401)에 작성한 발문이 있다. 권미제 다음에는 ‘嘉靖拾貳年壬辰(1533)冬季順天地曹溪山松廣寺開刋’ 이라는 간기를 통해서 1533년 송광사에서 간행한 사실을 확인 할 수 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 가능한 『의문』의 판본은 성암고서박물관 소장본, 1533년 송광사에서 간행된 판본, 1688년 원통암에서 간행된 판본으로 총 3종이 있다. 자기가 편찬한『의문』은 고려 말에 죽암유공(竹菴猷公, ?-?)이 편찬한 것으로 알려진 『천지명양수륙재의찬요(天地冥陽水陸齋儀纂要)』에 영향을 주었으며, 『의문』을 간소화한 것으로 보인다.
〈표1〉『천지명양수륙의문』 조선시대 판본 현황
번호간행년간행처간기원문출처
1불명불명 성암고서박물관 소장, 「불교의례서 『중례문』의 편찬고」
21533송광사惟我...建文三年秋八月丙子...權近奉敎跋 嘉靖拾貳年壬辰冬季順天地曹溪山松廣寺開刋원문 보기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
31688원통암康熙二十七年戊辰五月日畢刻于圓通菴원문 보기고려대 도서관
· 집필자 : 불교민속의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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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지명양수륙의문』 권수제(송광사,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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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지명양수륙의문』 권미제(송광사,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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