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염불은 지장보살을 칭명하는 염불로서 전념으로 실천할 때 현세는 물론 내세의 공덕까지도 받게 된다.
지장염불은 지장보살을 칭명하는 염불로서 우리나라에서는 나무아미타불 염불, 관세음보살 염불과 더불어 가장 보편화되어 있는 염불 중 하나이다. 국내의 지장신앙은 주로 지장보살 앞에서 공양을 하고 『지장경』을 독송하고 지장보살의 명호를 부르며 염불하는 형태이다.
지장보살은 지옥에 있는 중생들을 모두 구제하기 전까지는 부처가 되지 않겠다는 대원을 세운 보살이다. 지장보살은 도리천에서 석가모니불부터 부촉을 받고 매일 선정에 들어 중생들의 근기를 관찰하는 보살이자, 석가모니불 열반한 후 미륵불의 출현까지 육도(六道)인 천상부터 지옥까지 일체중생을 교화하는 대자대비의 보살로 알려져 있다.
지장보살 칭명염불은 『지장보살본원경』에 나타난 지장보살의 서원에 의거한 수행이며, 『지장보살본원경』에서는 지장보살을 칭명하면 악도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미래세에 만약 선남자·선여인이 이 지장보살의 이름을 듣고 혹 합장하는 자, 예배하는 자, 흠모하는 자는 삼십겁 죄를 벗어나리라. 보광보살이여! 만약 선남자·선여인이 혹 지장보살의 형상을 그리거나 혹은 흙·돌·아교·칠·금·은·동·철 등으로 조성하여 한 번이라도 예배하는 자는 백 번을 삼십삼천에 태어나고 영원히 악도에 떨어지지 않으리라.
경전에서는 이처럼 지장보살을 칭명하거나 예경을 하면 삼십겁 죄에서 벗어나 악도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내용이 설해지고 있다. 이외에도 『지장보살본원경』에는 7종 공덕·10종 공덕·28종 공덕이 거듭 언급되고 있다. 먼저 7종 공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속히 성자에 이른다
2. 악업이 소멸된다
3. 모든 붓다가 지켜준다
4. 보리심이 후퇴하지 않는다
5. 본원력이 증장된다
6. 숙명통에 이른다
7. 마침내 부처가 된다
7종 공덕은 주로 출가자의 수행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 불교수행에 전념하는 경우 지장보살을 칭명하면 속히 성자에 이르고 마침내 부처가 된다고 하는 것이다. 10종 공덕은 다음과 같다.
1. 농사짓는 땅에 풍년이 든다
2. 집안이 안전하고 편안하다
3. 조상들이 천상에 태어난다
4. 현세의 가족들이 장수한다
5. 구하는 바가 뜻대로 이루어진다
6. 수재나 화재를 만나지 않는다
7. 재물의 헛된 손실이 없다
8. 나쁜 꿈을 꾸지 않게 된다
9. 출입할 때 신장들이 보호한다
10. 성현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10종 공덕의 주된 내용은 일반 중생이 얻는 공덕에 대한 것으로 재물, 장수, 건강 등이 원만하게 이루어진다는 내용이다. 10종 공덕에서는 특별한 부귀영화나 권력에 대해서 설하고 있지 않다. 왜냐하면 세속적인 큰 욕심이 오히려 불행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28종 공덕은 7종, 10종 공덕 보다 더 구체적인 공덕의 내용을 설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같이 지장보살을 칭념하게 되면 질병·수재·화재·도둑 등의 온갖 재앙이 사라지고 현실적으로 풍요롭게 살 뿐 아니라 좋은 일들이 원만하게 이루어진다. 특히 수행자는 부처가 되고 일반 중생의 경우 내생에 사람으로 태어나는 등 행복만이 가득하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 집필자 : 전통수행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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