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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억대사 수정결사염불

진억(津億)은 고려 인종 7년(1129)에 지리산 오대사를 지어 수정결사(水精結社)염불도량을 지어 3천명의 대중과 함께 염불수행에 전념하였다.
진억(津億)은 수정결사(水精結社)라는 염불 도량을 결성하여 수행 정진하였는데 참가자가 3천 명을 넘었다고 한다. 그들은『점찰업보경(占察善惡業報經)』에 의해 선악을 점으로 살펴 참회하면서 서방정토 왕생을 기원하였다. 그리고 결사의 이름을 수정사(水精社)라 한 것은 무량수 부처님 앞에 수정 1매를 걸어 놓고 믿음의 인(信因)을 밝혔기 때문이다. 이는 신심(信心)이 맑고 깨끗한 수정에 비유한 것이며, 그러한 마음으로 아미타 부처님께 예배하고 참회해야 한다는 뜻이다. 수정사의 수행법은 ① 결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명패를 새겨놓고, ② 매 15일마다 《『점찰업보경』에 의하여 명패를 던져 선악의 응보를 점쳐보며, ③ 점친 결과의 선악을 두 개의 함에다 나누어 놓고, 악보(惡報)에 빠진 이들은 대신 참회하여 반드시 선보(善報)를 얻게 하여, ④ 처음에 선보를 얻어도 뒤에 악보에 떨어질 경우를 생각하여, 일 년마다 한 번씩 점쳐 보고 만일 악보에 떨어지면 처음과 같이 다시 참회한다. 진억(津億)은 수정결사 정신에 대해 “모여든 대중이 다 함께 해탈을 얻어서 미래 세상에까지 꺼지지 않는 법등(法燈)을 전하려 합니다. 이 법당을 나서지 않고 자리(自利)이타(利他)의 두 가지 이익을 구족하겠습니다. ‘나 자신만 제도하면 그만이지 남까지 어찌 제도할 수 있겠는가’ 라고 하겠지만 오히려 천하가 그러는 것을 민망히 여겨 해탈하는 길을 찾은 후에 다른 사람들과 목표를 함께하여 물러서지 않기로 기약한 것이다.”라는 뜻을 밝히며 모든 중생의 서방정토의 왕생을 기원하였다.
· 집필자 : 전통수행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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