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영사 만일회는 아미타 염불수행 뿐 아니라 염불선 수행도 병행하고 있으며, 현재 전세계 신도들을 대상으로 불법을 전하면서 전도에 앞장서고 있다.
불영사 만일결사회 10주년 기념법회(법보신문)
불영사는 651년(신라 진덕왕 5) 의상이 창건하였다. 창건 이후 여러 차례의 중수를 거쳤으며, 1396년(조선 태조 5) 화재로 인하여 나한전만 남기고 모두 소실되는데 이후 다시 중건하였다. 가람의 배치는 대웅보전을 중심으로 좌측에 의상전, 응진전, 명부전, 칠성각 등의 전각과 우측에는 청운당, 청풍당, 무위당, 황화실, 천축선원 등이 좌우로 넓게 펼쳐져 있다.
근대 들어 불영사의 만일회는 1905년 설예 봉인(雪藝奉忍)이 화주가 되어 결사가 시작되었다. 봉인은 가람을 중흥시키기 위해 수행의 방법으로 아미타불 염하기를 발원하였다. 따라서 이를 위해 1만일 동안 사부대중이 모여 무차대법회를 여는데, 이 공덕으로 생전에는 복덕이 구족하고 사후에는 연화대에 왕생극락하기를 기원하였다.
불영사에는 만일염불결사 이외에도 불영선사(佛影禪社)결사도 있었는데, 이 결사는 1910년 7월 만화 관준(萬化寬俊, 1850-1918)의『천산불영선사안록서(天山佛影禪社案錄序)』에 소개되어 있다. 만화는 건봉사에서 출가하여 제4회 건봉사만일회를 주관하기도 하였다. 당시 불영사에는 염불당과 선원이 함께 있었으며 아미타 염불수행과 염불선 수행을 병행하여 정진하였던 것으로 여겨진다.
근년의 만일염불결사로는 2011년 당시 주지인 일운의 발원으로 염불만일결사회인 ‘만결회’가 결사되었다. 이 결사는 2038년 10월 회향하는데, 현재의 염불수행 외에도 해외 봉사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네팔 등 제3세계 어린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식수환경을 개선하는 등의 선행을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다.
· 집필자 : 전통수행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