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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암 염불원

백련암은 1374년(공민왕 23) 월화(月華)대사가 창건하였고, 근래 염불대학원으로 승격된 대한불교 조계종 제15교구 본사 통도사의 산내암자이다.
백련암(白蓮庵)은 1374년(공민왕 23) 월화(月華)대사가 창건하였고, 그 후 1634년(인조 12) 현암(懸庵)대사가 중건하였다. 1995년 원산(圓山)스님이 감원을 맡고 여러 건물을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원산스님은 낡은 누각을 정비하여 광명전(光明殿)을 지었고 옛날 스님들이 정진하던 곳에서 토굴을 발견하여 요사채를 지어 죽림굴(竹林窟)이라 이름하였다. 백련암의 전각은 주법당과 광명전, 영월루가 있고 장경각과 요사채로 안심당(安心堂)등이 있다. 백련암은 오랜 수행처로 예부터 유명한 강백들이 주석하였다. 조선 중기 화엄학의 대가로 후학을 양성했던 환성(喚惺)스님도 이곳에 머물렀다. 또 만해 한용운은 백련암에서 『불교대전』을 집필하였으며, 1937년 성철스님은 백련암에서 동안거를 보냈다. 또 한국전쟁 당시 탄허(呑虛)스님은 이곳에 강원을 개설하였다. 통도사 극락암은 염불수행도량으로 유명한데, 1800년대부터 만일염불회를 행하였다. 특히 1915년 10월에는 승려 경봉(鏡峰)의 주도하에 양로염불만일회(養老念佛萬日會)가 시작되었으며, 김구하(金九河), 김경봉(金鏡峯), 김포광(金包光) 등 51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하였고, 환담(幻潭), 용성(龍惺), 보우(普雨) 등도 동참하였다고 한다. 이 때 제정된 ‘염불만일회규칙(念佛萬日會規則)’에 의하면 “본 염불결사는 명칭을 ‘염불만일회(念佛萬日會)’라 칭하고 위치는 양산 통도사 극락암으로 정한다”고 전한다. 근래에는 통도사는 불교 전통 의례의식을 강조하며, 통도사 극락암에 염불대학원을 개설하였다. 염불대학원은 본과반 2년 과정과 전문어산반 3년 과정으로 진행되며, 교육과정인 본과반은 상용의식 및 재의식(도량석·종성·예불·불공·49재·각종 시식 및 영반), 불전사물(목탁·요령·법고·태징), 기본작법(바라무·나비무)을 배운다. 전문어산반은 상주권공재·수륙재·예수재, 작법(바라무·나비무·법고무·타주무), 복장 및 점안 의식 외에 지화장엄 등으로 구성되었다. 백렴암 문화재로는 반야용선도(경상남도 문화재 제 579호)과 석가모니후불탱(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 317호)등이 있다. 반야용선도는 중앙의 거대한 용선 위에 아미타삼존과 왕생자들이 승선해 있고 인로왕보살과 지장보살이 앞뒤로 서 있는 도상으로 지장보살 상단에 노을을 표현하여 서쪽으로 해가 지고 있다. 석가모니후불탱은 백련암 영월루 법당에 있으며, 중앙의 석가모니와 좌우의 문수·보현 삼존상을 중심으로 제 군중을 표현한 군집도상이다. 상하 3단의 구도로 하단에 협시보살과 사천왕상을. 중단에는 8대 보살상을, 상단에는 16나한과 신장상을 배치하였다.
· 집필자 : 전통수행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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