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 명상이 메타인지력 향상에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다양한 연구 결과가 보고되었다.
마음챙김과 메타인지 (삽화: 심심불교)
미국의 발달심리학자인 존 H. 프라벨(John H. Flavell)이 1976년에 메타인지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하였다. 메타인지란 상위인지라고도 하며 ‘자신이 알고 있는지와 모르고 있는지를 아는 것’으로 스스로가 ‘대상을 인지하고 있거나 그렇지 않음을 아는 것’을 의미한다. 메타인지는 이 외에도 ‘생각에 대한 생각하기’, ‘타인의 의식에 대해 의식하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정의되고 있으며 고차원적으로 생각하는 인지 기술이다. 메타인지는 학습기술과 연관이 높으며, 기억력 및 학습 모니터링 능력 등과 같이 자신의 사고 과정에 영향을 미친다. 메타인지의 하위 요인이 대해 견해가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세 가지로 구분한다. 첫 번째는 메타인지 지식이다. 메타인지 인식이라고도 하며 인지적인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이나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인에 대한 지식을 말한다. 두 번째는 메타인지 경험인데 인지적인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속적인 인지 노력과 관련된 경험을 말하며 의식적인 경험이라는 점에서 일반적인 경험과는 구별된다. 세 번째는 메타인지 조절인데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 인지적 처리 과정을 조절하는 것을 의미한다.
장애 아동의 어머니들에게 마음챙김에 기반한 인지치료 프로그램인 MBCT(Mindfulness Based Cognitive Theraphy)를 실시한 결과 메타인지적 자각이 증가하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우울지수가 높은 대학생들이 마음챙김 명상을 수련한 결과로 역기능적 신념 점수의 감소 및 메타인지적 자각 점수가 증가하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2019년에 발표된 「K-MBSR이 고등학생의 정서조절 곤란 감소 및 메타인지 향상에 미치는 효과」라는 논문에서는 Y지역에 위치한 1개 고등학교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학생 21명을 실험집단, 참여를 원하지 않는 학생 23명을 통제집단으로 임의 배정하여 정서곤란 및 메타인지와 관련된 검사를 사전, 사후로 실시하였다. 그 결과 실험집단에서 정서조절 곤란이 유의하게 감소하고, 메타인지의 하위 요소 중 인지적 지식과 메타인지적 통제가 유의하게 향상되었음을 확인하였다.
· 집필자 : 전통수행팀
관련자료
더보기 +
더보기 +
-
주의집중-의학, 마음챙김 그리고 인류애
-
명상과학 입문
-
행동의학과 마음챙김·수용
-
불교의 마음챙김과 사상의학
-
마음챙김과 정신건강
-
예술과 과학이 융합된 마음챙김
-
창의적 사고와 연계된 영적 지도자의 메타인지에 대한 내러티브 연구
-
대학생의 자기자비와 메타인지의 관계에서자기효능감과 인지적 공감의 매개효과 연구
-
K-MBSR이 고등학생의 정서조절 곤란 감소 및 메타인지 향상에 미치는 효과
-
추론적 위빠사나 수행의 실천 재고-외적수관의 메타인지적 접근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