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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과 이완

마음챙김 명상은 심신의 이완을 도와 수행력을 높이고 심신을 안정시킨다.
〈그림 1〉 마음챙김과 이완(MINDFUL STAFF)
마음챙김 수행시 일어나는 이완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완이 되었을 때 집중이 더 잘되고 심신이 안정되기 때문이다. 수행을 통해 마음이 편안한 상태에 이르면 근육의 이완이 시작되어 심장박동이 줄어들고, 호흡이 느려지며, 혈압이 낮아지고, 신진대사가 줄어들게 되는 등 생리적 이완으로 이어진다. 놔파는 주로 알파파나 세타파가 나타난다. 마음챙김을 정기적으로 수행하면 이완반응이 일어나면서 초조감, 적개심, 불안, 우울 같은 부정적 심리상태가 관용, 수용. 낙천성, 연민 등의 긍정적 마음 상태로 서서히 바뀌어 신체적 증세들도 함께 치유된다. 현대인은 급격히 변화하는 무한경쟁 사회에서 과도한 업무와 긴장이 지속된 상태에 놓이게 되어 심신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한 만성 스트레스로 인해 각종 성인병에 시달리고 있다. 스트레스를 통제하기 위해서는 마음챙김 수행이 효과적이다. 실제 마음챙김 수행 시 전반적인 뇌 활동은 안정 이완 상태를 보여주지만, 주의 집중과 자율신경계 조정 중추는 활성화 상태를 보여준다. 부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면서 이완감과 만족감이 느껴진다. 부교감 신경계는 우리 몸의 에너지를 보존하고 지속적이고 항시적인 활동을 담당한다. 부교감 신경계의 활성은 우리 몸과 뇌, 마음의 정상적인 휴식상태에 해당한다. 심호흡과 같은 활동을 통해서도 부교감신경계가 활성화도면서 이완이 된다. 깊은 이완 상태에서는 스트레스를 덜 받고 화가 나지 않는다. 이완 반응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평상시 자동적으로 몸이 이완상태에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 좋다. 흥분이나 긴장과 관련된 교감신경계의 반응성은 낮아지면서 억제나 이완작용을 하는 부교감신경계는 활성화된다. 마음챙김 수행이 깊어지면 이완 역시 잘 이루어지고 각성 상태에 쉽게 들어가게 된다. 각성 시에는 세타파가 나타난다. 세타파가 일어나면 어떤 통찰이나 직관적 깨달음이 나타날 수 있다. 심지어 마음이 안정되었을 때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분비된다. 세로토닌은 통증 관련 신경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뇌의 또 다른 변화는 바로 스트레스 관련 호르몬인 코티솔이 감소하는 것이다. 따라서 마음챙김 수행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분비되는 노르에프네프린의 활동과 흥분 전달 역할을 하는 도파민의 분비를 낮추고, 교감신경계의 반응성을 낮추면서 부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켜 이완 반응을 일으킨다. 마음챙김 수행은 현재 접하고 있는 어떤 대상에 대해 완전히 집중하되, 판단하거나 거부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지금 이 순간 존재하는 신체 감각이나 호흡에 집중하면 부교감심경계가 활성화되면서 이완이 일어난다. 또한 마음과 몸이 이완이 되면 부교감신경계의 기능이 강화되고 각종 질병이 치유되는 효과가 있다. 마음챙김 명상에서 이완은 도달점이 아닌 시작에 불과하다. 심지어 이완되어 있을 때에도 방만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마음챙김 수행시 일어나는 이완은 평정심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어 깨달음의 길로 향하게 할 수 있다.
· 집필자 : 전통수행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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