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곡 위빠사나는 12연기설의 교학에 근거한 수행법이다.
모곡 위빠사나는 12연기설의 교학에 근거한 수행법이다. 이 수행법은 먼저 마음에 집중하기 위하여 호흡에 전념한다[입출식념]. 다음은 느낌에 대한 명상[수념처]이나 의식에 대한 명상[심념처]으로 나아간다. 명상이 깊어지면 몸과 마음의 과정인 모든 지각이 단순히 오온(五蘊)의 일어남과 사라짐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오온이 일어나고 사라질 때 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라는 본성을 꿰뚫게 되면 연기의 고리는 끊어지고 마침내 열반에 이를 수 있다.
모곡 사야도의 가르침에서 가장 주목해야 하는 것은 연기법의 사용이다. 그는 어떻게 인과의 고리가 계속 작용하는지 가르치며 우리가 자기 몸과 마음으로 이 과정을 경험하도록 이끈다. 여기에서 생기는 통찰 지혜는 우리에게 붓다와 동일한 깨달음을 얻게 한다.
〈그림 1〉 모곡 사야도의 12연기 도표
모곡 수행 센터는 명상하기 전에 먼저 법문을 한 시간 듣는다. 수행자들은 모곡 사야도의 12연기 법문을 통해 괴로움[苦諦]과 괴로움의 원인[集諦]이란 진리를 이해하고, 지금 경험하는 괴로움을 조건에 의해 일어난 법으로 받아들이는 힘을 키운다. 이러한 이해를 통해 색·수·상·행·식의 오온에는 어떠한 자아나 실체가 없으며, 모든 괴로움은 조건에 의해 생멸하는 법임을 인식한다. 이렇게 괴로움을 수용하면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기 때문에 다시 현재의 대상에 마음을 집중할 수 있다.
실제 수행은 처음 10분에서 15분 정도 입출식념으로 마음이 호흡에 집중하도록 한다. 그다음 심념처로 유신견, 상견, 단견을 제거하고, 수념처로 느낌을 사띠하는 훈련을 통해서 느낌의 사라짐을 통찰하는 위빠사나를 닦는다. 이는 느낌과 갈애의 소멸을 통해 괴로움을 소멸하기 위한 것이다.
이 수행 센터는 모곡 사야도가 입적한 후에 그의 제자들에 의해 설립되었다. 7명의 재가자가 운영하며 양곤에 10개, 전국에 228개의 지부가 있다. 레디 사야도 계열의 수행법이므로 경행은 하지 않는다. 정기적인 10일 코스가 있는데, 매 코스에 100여 명이 참석한다고 한다. 수행 시간은 5시간의 법문과 8시간의 수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 집필자 : 전통수행팀
관련자료
더보기 +
더보기 +
-
미소 지으며 죽는 법: 모곡 사야도의 12연기 법문
-
12연기와 위빠사나
-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 모곡 사야도의 12연기 강론
-
위빠싸나 열두 선사
-
붓다의 후예, 위빠사나 선사들 1권, 미얀마편
-
청정도론의 12연기 이해와 그것의 도덕교육적 의의
-
위빠사나 수행의 현대적 위상
-
위빠사나 수행의 원리와 실제
더보기 +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