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은 위빠사나 수행 중 가장 어려운 장애이다. 위빠사나 수행을 통해 망상을 대상으로 주시하다보면 생각을 멈추게 되며 망상은 사라진다. 끊임없이 발생하여 수행자의 집중을 방해하는 망상을 제거하도록 노력 해야한다.
‘망상’은 위빠사나 수행 중 가장 어려운 장애이다. 망상이란 수행자가 의도한 대로 진행되지 않는 생각을 말한다. 마음이 한 곳에 머물려하지 않고,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어 펼쳐나간다. 생각이 계속하여 꼬리를 물고, 과거의 습관에 의해 형성된 관념이나 욕망에 의해 ‘나’라는 생각을 만들어 낸다.
불교에서는 ‘나’라는 고정불변하는 실체는 없다. ‘나’라고 할만한 실체가 없는데 있다고 여기는 것이 망상(妄想)이며, 희론(戱論)이다. 붓다는 『상윳따니까야』에서 ‘나는 있다’라는 망상에 기반을 두는 생각은 개인적으로든 사회적으로든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된다고 설하였다. 그러므로 수행자라면 자아관념과 관련된 이러한 망상을 벗어나도록 정진해야 한다.
비구들이여, ‘나는 있다’라고 망상하는 것은 손 발이 묶여 끌려 가는 것이고, ‘이것이 나이다’라고 ... 망상하는 것이 손발이 묶여 끌려 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망상하는 것은 질병이고, 망상하는 것은 종기이고, 망상하는 것은 화살이다. 그러므로 비구들이여, 망상하지 않는 마음으로 지내야 한다.
그러므로 위빠사나 수행을 통해 자아관념을 만들어 내는 망상을 제거하도록 노력해야한다. 망상을 없애는 방법은 ‘망상’‘망상’‘망상’ 으로 이름을 붙여서 주시한다. 망상을 대상으로 주시하다보면, 망상하고 있었음을 빨리 알고 그 생각을 멈추게 되며, 망상은 사라진다.
망상이 끊임없이 발생하여 수행자의 집중을 방해하게 되면, 망상의 구체적인 내용을 주시하는 방법이 있다. 예를 들어 누군가 만나는 상상을 할 경우에는 ‘만남’, 대화하는 상상을 할 경우에는 ‘대화함’, 무언가 계획할 경우에는 ‘계획함’ 등의 방식으로 망상의 내용을 따라가지 않고, 어떤 망상을 했는지에 대해 분명히 알고 멈추는 것이다. 붓다는 수행자가 망상을 즐기는 것으로부터 벗어날 것을 강조하며 『앙굿따라니까야』에서 다음과 같이 설하였다.
망상에 몰두하고 망상을 즐기는 어리석은 자는 위없는 속박에서 벗어난 열반을 얻지 못하리. 망상을 버리고 망상이 없는 경지를 좋아하는 자는 속박에서 벗어난 열반을 성취하리.
· 집필자 : 전통수행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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