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은 위빠사나 수행 중에 겪게 되는 어려움 중 하나이다. 수행 중 졸음이 오면 조용히 일어나 행선을 하다가 잠이 달아나면 다시 좌선하는 것이 필요하다.
졸음은 위빠사나 수행 중에 겪게 되는 어려움 중 하나이며, 수행자는 졸음을 주시의 대상으로 삼고 졸음에 관련된 모든 현상을 주시하고자 노력 해야 한다. 수행자는 졸음에 빠지기 전에 졸음이 보내는 신호를 주시할 수 있다. 수행자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몸의 일부가 무거워지는 느낌, 눈 부위의 몽롱한 느낌 등과 같은 신호가 나타난다. 이때 수행자는 이러한 현상을 놓치지 않고 주시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졸음이 심할 때는 이를 이겨내는 것은 쉽지 않다. 수행자가 ‘졸음’, ‘졸음’하며 주시하면서 어느 새 잠에 골아 떨어진다. 다시 마음을 챙겨 주시하지만 어느새 또 다시 졸음에 빠지게 된다. 수행자는 절대로 졸지 않겠다고 마음을 굳게 먹고, 수행대상에 집중하는 것이 잠에서 깨는 방법이 된다. 그대로 졸리다면 살며시 눈을 떴다 감는다거나, 조용히 일어나 행선을 하다가 잠이 달아나면 다시 좌선을 시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붓다는 수행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졸음을 들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앙굿따라니까야』에서 목건련 존자에게 졸음을 극복하는 여덟 가지 방법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① 졸음의 원인이 되는 생각들을 떨쳐 버릴 것
② 이전에 들은 가르침(法)을 상기할 것
③ 가르침을 자세하게 반복해서 생각하며 외울 것
④ 양 귓불을 잡아당기고 팔다리를 문지를 것
⑤ 자리에서 일어나 찬물로 눈을 씻을 것
⑥ 빛을 보는 광명상(光明想)에 주의를 기울일 것
⑦ 행선(걷는 수행)을 할 것
⑧ 사자와 같이 누워서 쉬되 일어날 시간을 정하고 잠에 들 것
이와 같이 졸음은 수행자가 극복하기 어려운 장애이며,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졸음은 분명 극복될 수 있으며, 분명한 주시를 통해 졸음이 사라지며 정신을 맑게 하여 알아차림 하는 것이 위빠사나 수행이다.
· 집필자 : 전통수행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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