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애명상은 위빠사나 수행의 보조수행이며, 자신을 비롯한 모든 존재들이 행복하고 평안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명상 수행이다.
자애명상(mettā bhāvanā)는 위빠사나 수행의 보조수행 이라 할 수 있다. 자애(mettā)는 자신을 비롯한 모든 존재들이 행복하고 평안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이다. 자애명상은 자신을 비롯하여 타인에 대해 집중하여 자애의 마음을 확장해 나간다. 이러한 자애명상은 있는 그대로에 대한 통찰보다는 자신을 비롯하여 특정한 대상들에 집중하여 자애로운 마음을 내는 것에서 사마타 수행에 가깝다.
위빠사나 수행은 고정된 대상에 대해 집중하기보다, 현상에 대해 마음챙김(念, sati)과 알아차림(知)하는 것이다. 위빠사나와 사마타는 전혀 다른 수행이라고 할 수 있지만 실제 수행에서는 사마타와 위빠사나를 함께 닦는 것이 권장되며, 사마타를 먼저 닦은 후에 위빠사나로 나아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자애명상은 사마타와 위빠사나 모두에 연결되어 있으며, 초기경전 『맛지마니까야』「앗타까나가라 경」 에서는 자애에 의해 해탈과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보았다.
장자여, 다시 비구는 자애가 함께한 마음으로 한 방향을 가득 채우면서 머뭅니다. 그처럼 두 번째 방향을, 그처럼 세 번째 방향을, 그처럼 네 번째 방향을, 이와 같이 위로, 아래로, 옆으로, 모든 곳에서 모든 세상을 풍만하고, 광대하고, 무량하고, 원한 없고, 악의 없는, 자애가 함께한 마음으로 가득 채우고 머뭅니다. 그는 이와 같이 숙고합니다. ‘이 자애를 통한 마음의 해탈은 형성되었고 의도되었다.’라고... 그 세계에서 다시 돌아오지 않는 법을 얻습니다. 장자여, 이것이 아시는 분, 보시는 분, 아라한, 정등각자이신 그분 세존께서 설하신 그 한가지 법으로, 비구가 그 법과 함께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스스로 독려하며 머물 때, 해탈하지 못한 그의 마음이 해탈하고 아직 소멸하지 못한 번뇌가 소멸하고 아직 성취하지 못한 위없는 내면의 평안을 성취합니다.
-『맛지마니까야』-
이렇듯 자애 명상은 해탈에 이르게 하며, 해탈에 이르면 여덟 가지 공덕이 얻어진다. 공덕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경전에서 설해진다.
수행승들이여, 자애의 마음으로 닦고 익히고 수레로 삼고 토대로 만들고 확립하고 구현하고 훌륭하게 성취하면, 반드시 이와 같은 여덟 가지 공덕을 얻는다. 여덟가지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편안히 잠자고, 행복하게 깨어나고, 악몽을 꾸지 않고,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천신들이 보호해주고, 불이나 독이나 무기가 해를 끼치지 못하고, 최상의 경지를 얻지 못하더라도 최상의 세계에 태어나게 된다. -『맛지마니까야』-
자애 명상을 할 때는 자비 문구와 심상화를 중요시한다. 자애 명상법은 제일 먼저 자기 자신을 자애로 가득 채우고, 그런 다음 자애를 일으키기 쉬운 좋아하고 존중하는 사람부터, 중립적 관계의 사람, 원한 맺힌 사람의 순서로 자애의 마음을 보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든 존재를 향해 자애의 마음을 보낸다.
내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당신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모든 존재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맛지마니까야』-
· 집필자 : 전통수행팀
관련자료
더보기 +
더보기 +
-
위빠사나
-
있는그대로
-
불교명상: 사마타 위빠사나
-
사념처 명상의 세계: 위빠사나 수행강좌
-
깨달음에 이르는 알아차림 명상수행
-
붓다의 명상법: 위빠사나 명상의 이론과 실천
-
사념처 수행
-
위빠사나 수행자의 근기를 돕는 아홉요인 : 위빠사나 입문서
-
위빠사나 수행관 연구: 빠띠삼비다막가의 들숨 날숨에 관한 논의를 중심으로
-
추론적 위빠사나 수행의 실천 재고
-
현대 위빠사나 수행법 비교 - 순룬, 고엔카, 마하시, 쉐우민을 중심으로 -
-
사마타(止) 없는 위빠사나(觀)는 가능한가?
-
장애의 두 가지 기능에 대한 연구‒ 사마타와 위빠사나 수행을 중심으로
-
사마타(止)와 위빠사나(觀)의 의미와 쓰임에 대한 일고찰
-
위빠사나 수행의 원리와 실제
-
위빠사나 수행의 현대적 위상
-
초기 아비달마 문헌에 나타난 사마타/위빠사나의 위상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