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선(生活禪)은 위빠사나 수행 중 수행자가 가고·서고·앉고·눕는 동작 (行住坐臥) 중에 일상을 살아가는 언제나 알아차림 하는 수행법이다.
위빠사나 수행은 일상에서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주시하고 알아차림 하는 것이다. 초기경전『대념처경』에서는 잠에서 깨어나 잠 들 때 까지의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들에 대해 분명하게 ‘알아차림’ 하라고 다음과 같이 설한다.
비구들이여, 앞으로 나아갈 때도 뒤로 물러날 때도 분명한 앎(알아차림)을 지니고 행한다. 앞을 볼 때도, 주위를 볼 때도 분명한 앎을 행한다. 팔다리를 구부릴 때도 펼 때도 분명한 앎을 지니고 행한다. 가사, 발우, 의복을 지닐 때도 분명한 앎을 지니고 행한다. 먹을 때도, 마실 때도, 씹을 때도, 맛볼 때도 분명한 앎을 지니고 행한다. 대소변을 볼 때도 분명한 앎을 지니고 행한다. 갈 때도, 설 때도, 앉을 때도, 잠에 들 때도, 잠에서 깨어날 때도, 말할 때도, 침묵을 하고 있을 때도 분명한 앎을 지니고 행한다.
-『대념처경』-
경전의 설명과 같이 수행자는 수행시간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주시를 통한 알아차림을 지속한다. 예를 들어 수행자는 먹을 때도, 마실 때도, 씹을 때도, 맛볼 때도 수행을 지속한다. 위빠사나 수행은 앉아서 하는 좌선만을 강조하지 않으며, 모든 일상 생활에서 수행이 계속되어야 한다. 수행처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을 살아가는 곳에서도 항상 자신의 몸과 마음을 주시하고 알아차림하는 생활선(生活禪)이 필요하다.
수행자는 일어나는 현상에 대해 싫다고 거부하거나, 좋다고 집착해서는 안 된다. 그저 일어난 모든 일에 대해 그대로 주시하면 된다. 몸과 마음 안에서 일어나는 어떤 현상이든 놓치지 않고 끊임없이 주시하며, 알아차리는 훈련을 계속한다.
· 집필자 : 전통수행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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