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선(臥禪)은 위빠사나 수행 중 수행자가 몸을 완전히 누워서 하는 수행법이다.
위빠사나 수행자는 눕거나 잠자리에 들 때도 와선(臥禪)을 한다. 몸을 눕힐 때는 천천히 누우면서 몸을 눕히고자 하는 의도와 동작과 느낌, 움직임에 대해 주시한다. 몸을 완전히 눕혀 움직임이 고요해지면 배의 움직임을 주시한다. 배의 움직임이 일어나고 사라지는 현상을 놓치지 않고 주시하면, 쉽게 잠에 들지 않는다.
수행자는 보통 하루 4시간 이상 자지 않는다. 수행자는 눈을 뜨는 순간부터 잠에 들 때까지 위빠사나 수행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초기경전에 따르면 붓다 역시 잠자리에 들기 전에 와선을 행하였다.
수행자는 동작을 관찰하며 오른쪽으로 눕는다. 그리고 일어날 예상 시간에 마음을 둔다. 세존께서는 가사를 네 겹으로 접어놓은 후, 한 발 위에 다른 발을 올려놓고, 주시를 지니고, 분명한 앎을 지니고, 일어날 생각을 마음에 두고서, 오른편으로 사자와 같이 누우셨다.(D.Ⅲ.208)
경전의 설명에 따르면 붓다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일어날 시간에 마음을 두고, 주시와 분명한 앎을 유지하며 잠에 들었다. 그러므로 수행자는 잠자리에 들 때 와선을 하며 잠에 드는 습관을 갖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또한 와선(臥禪)은 수행자의 몸이 몹시 지쳐 있거나, 앉아서 하는 수행이나 걸으면서 하는 수행에 진전이 없을 때 누워서 배의 오르내림을 주시하며 좌선 할 수 있다. 다만 초보수행자일 경우 누워서 하는 수행을 자주 해서는 안되며, 누워서 하는 수행보다는 앉아서 하는 수행과 걸으면서 하는 수행을 하도록 권한다.
· 집필자 : 전통수행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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