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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빤디따

우 빤디따는 버마에서 출생하여 빨리어 경전에도 능통하며, 마하시 사야도(Mahāsi Sayadaw)의 명맥을 이은 위빠사나 명상지도자이다.
〈그림 1〉 우 빤디따(법보신문)
우 빤디따(1921-2016)는 1921년 버마에서 출생하였다. 어린 시절 부모님을 여의고 7살에 미얀마 벽촌의 수도원에 들어갔다. 12살에 사미가 되었고 18살에 바고 지역 까욱 딴마하보디 사찰에서 우 께라사 스님에게 수학하다가 20살에 비구계를 받았다. 빨리어 경전에도 능통한 학자로 양곤에서 경전을 가르쳤고, 1956년 열린 테라와다 불교 제 6차 결집에도 참석하였다. 29살이 되던 해부터 마하시 사야도(Mahāsi Sayadaw)의 지도 아래 위빠사나 수행에 입문하였다. 1982년 마하시 사야도가 입적하자 그 뒤를 이어 마하시 수행 센터 원장을 역임했다. 이후 빤디따라마 수행 센터를 건립해 위빠사나 수행 지도에 전념하였다. 우 빤디따 스님에게서 지도를 받은 대표적인 서양 명상 수행 지도자로는 미국의 조셉 골드스타인, 잭 콘필드, 샤론 살즈버그 등이 있다. 우 빤디따가 지도한 ‘사띠빠타나 위빠사나’ 수행법은 『바로 이번 생애』, 『번뇌를 위한 자비는 없다』 등의 저서에서 소개되어있다. 사띠빠타나 위빠사나 명상의 기본자세와 수행법은 다음과 같다. ▷ 자세 앉은 자세 무엇이든 괜찮다. 다리를 접어도 되고 꼬아도 된다. 의자에 앉아도 되지만 등을 기대서는 안 된다. 몸은 최대한 수직을 유지하고 눈을 감는다. 졸리면 떠도 된다. ▷ 일차적 대상 주된 집중의 대상은 자연 호흡이다. 편하게 쉬어지는 숨 그 자체다. 숨을 조금도 조절하려 하지 않아야 한다. 숨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내버려두고 단지 복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면밀하게 관찰한다. 숨이 들어오면서 배가 부풀고, 숨이 나가면서 배가 꺼진다. 그 속에 온갖 다양한 감각과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을 끊김 없이, 최대한 지속적으로 알아차려야 한다. 주의력의 유지에 어떠한 틈새도 없도록 하라. 어떤 대상에 대한 관찰이든 이는 세 부분으로 이루어진다. 1. 일어남 : 대상이 떠오르자마자 최대한 신속히 주의력이 일어나야 한다. 2. 이름 붙이기 및 관찰 : 일어나는 움직임에 대해서는 “일어남”, 그리고 가라앉음에 대해서는 “가라앉음”이라고 이름을 붙인다〔인식한다〕. 대상에 대한 관찰은 세심하고 성실해야 하며, 이름 붙이기는 부드럽고 간단해야 한다. 진행되는 일들에 대해 복잡한 개념을 만들어낼 필요는 없다. 이름 붙이기는 사건을 인식하게 해 줌으로써 마음이 그것을 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3. 성질 알아차리기 : 복부가 일어나고 가라앉는 것의 감각을 있는 그대로 알게 된다. 예를 들어 배가 커질 때는 팽참감, 조임, 뻣뻣함, 단단함 등의 성질이 있다. 진동이나 움직임이 있을 수도 있다. 복부의 일어남과 가라앉음을 지속적으로 아주 긴 시간 계속 관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른 대상이 떠오를 것이다. 그 경우 주의력을 호흡으로부터 떼서 다른 곳으로 옮겨 가면 된다.
· 집필자 : 전통수행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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