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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웅푸루

타웅푸루 사야도는 미얀마의 위빠사나 선사로 부정관을 중심으로 수행을 지도하였다.
〈그림 1〉 타웅푸루 사야도(California Institute of Integral Studies)
사야도(Sayādaw)는 큰 스님을 일컫는 말로 타웅푸루 까바예 사야도(Taungpulu Kaba-Aye Sayādaw, 1897-1986)는 미얀마의 위빠사나 선사이다. 타웅푸루 사야도는 1897년에 만달레이 지역의 운드윈(Wundwin) 내 떼주(Tezu)라는 마을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마웅 퍼 러(Maung Paw Lar)이며 7세부터 지역 사원에서 미얀마어와 빠알리어 교육을 받았다. 14세에 출가하여 신 난디야(Shin Nandiya)라는 법명을 받았으며 7년 후부터는 사원에서 후학을 지도하였다. 20년간 사원에서 머문 후 따톤(Thaton)으로 가서 2년간 밍군 사야도(Mingun Zetawun Sayādaw)에게 위빠사나 수행을 지도받았다. 다윈(Dhaywin) 마을로 옮겨 가 정진하면서 철저하게 계를 지키는 두타행(Dhutańga, 頭陀行)을 이어갔으며 수행자들에게 위빠사나 수행을 지도하였다. 우 난디야가 타웅푸르 지역에서 정진하고 있을 때, 당시 그 지역에서는 댐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우 난디야의 용맹정진과 두타행에 감명을 받은 댐공사 노동자들이 그 지역에 작은 오두막을 지어 우 난디야에게 그곳에 머물며 수행을 지도해 줄 것을 요청하였는데 수행자들의 숫자가 점차 늘어나자 사원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댐 건설 완료를 나타내고자 ‘까바예 파고다(Kaba-Aye Pagoda)’라고 표시를 해 두었는데 이를 계기로 우 난디야는 ‘타웅푸루 까바예 사야도‘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사야도는 상좌부 불교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수행하는 동안 8계 및 10계를 수지할 것을 강조하였다. 주위를 산만하게 하는 것들로부터 떨어져 자신을 진정시키고 사물을 다르게 볼 수 있도록 하려는 의도였다. 사야도는 부정관을 중심으로 몸의 32부분을 6개 그룹으로 나누어 관찰하도록 지도하였다. 이 수행법은 몸에 대해 강한 집착을 가지고 있는 수행자들에게 ‘몸이 곧 나’라거나 ‘나의 것’이라는 동일시가 사라지도록 돕는다. 사야도는 불자들이 미국에 사원을 세워 승가를 운영하도록 장려하였으며, 남성 중심의 종교적 위계에서 여성의 지위를 높이려고 노력하였다.
· 집필자 : 전통수행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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